안녕하세요. ! 장벽 없는 예술을 위하여, 성하입니다.
장벽 없는 예술을 추구하고 실현해 내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현재 진행 중인 배리어프리 문 화예술을 하나씩 알아보고자 해요.
장벽 없는 문화예술, 그 첫 번째로는 영화입니다.
여러분 ‘배리어프리 영화’라고 들어보셨나요 ?
배리어프리 영화란,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 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 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입니다.

이는 시각,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어르신,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등 누구나 함께 즐 길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회 삼아, 지난 6/19일 배리어 프리 영화로 상영된 ‘드림빌더’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

직접 관람을 통해 알 수 있었던 배리어프리 영화의 특징을 알려드리자면,
첫째로, 배리어프리 나레이션이 존재합니다. 즉, 대사 없이 인물이 행동만 할 때, 그 행동이나 배경을 말로 풀어서 설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미나가 아빠에게 통조림을 건넨다. 그 뒤로는 체스판이 둥둥 떠다닌다.’ 이런 식으로요 !
낯선 느낌 때문인지 초반엔 적응이 잘되지 않았지만 뒤로 갈수록 듣기가 편해졌고 영화를 관 람하는 데도 도움이 되어서 정말 모두가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을 감고 들어도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질 만큼 구체적이고 세세한 나레이션이여서 깜짝! 놀 란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이 정도면 시각장애인들도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겠다고 생 각했습니다.
두 번째로, 자막서비스입니다. 한국어 더빙판인데도 자막서비스를 제공하여 청각장애인을 고 려했습니다. 오히려 이 서비스는 영화를 보는 데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놓친 대사를 눈으로 볼 수 있으니 더 편하고 관람하기 좋았습니다.
저는 이번 관람을 통해서 배리어프리 영화가 어떤 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모두가 관람하기 편한 영화인데, 상영관이 아직 널리 분포되 어있지 않고, 소규모로 진행된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KOBFF)에 들어가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arrierfreefilms.or.kr/main
먼저 한 걸음 다가가 보아요. 장벽 없는 영화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