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

전시 <새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새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기간 | 20200721 - (현재 휴관중)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주최 |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청

요금 | 성인(만 25세 - 만 65세 미만) 5,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3,000원

예매처 | 인터파트 (현장예매 일부 가능)

 

 

 

 

 

 

 

 

 

 

| 새보물 납시었네

 

이인문 필 강산무진도 전시 모습

 

이번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에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3년간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 중 일부를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전시는 1실 '역사', 2실 '예술', 3실 '염원'을 주제로 진행되고,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우리 역사의 기억이 담긴 기록유산, 미인도와 같은 옛 사람들이 물아일체의 경지로 빚어낸 예술품, 목판과 같은 간절한 염원이 담긴 불교문화재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 전시 마지막 부분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국보, 보물에 대해 작성하는 자리가 마련되어있어 관람객들간의 생각 공유도 할 수 있다. 

 

전시되는 국보와 보물 중 일부는 일정 기간 전시 후 교체되니 아래 주소를 참고하면 된다. 

https://www.museum.go.kr/site/main/exhiSpecialTheme/view/specialGallery?exhiSpThemId=519848&listType=gallery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2017-2019 | 특별 전시

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 잠정 휴관 안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여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를 2020년 8월 16일부터 잠정 휴관합�

www.museum.go.kr

 

* 국립중앙박물관은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다시 휴관에 들어갔다. 

 

| 후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근무도 하고 봉사도 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번 방문했지만 이번 전시는 특히 더 기대하고 있었다. 2017년 부터 2019년 지정된 국보와 보물을 본다? 그것도 한 자리에서? 이건 무조건 봐야된다!라는 생각으로! 비록 관람객이 아니라 아르바이트생으로서 관람객이 없는 시간에 틈틈히 부분부분 보았지만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굉장히 많이 준비되었다는 느낌을받았다. 어두운 조명으로 글씨를 읽기 힘든 관람객을 위한 책자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작은 캡션에 담기 힘든 추가 설명이 담긴 책자도 따로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2 전시실 '예술'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이인문 필 강산무진도> 전시 부분의 경우  쭉 늘어진 강산무진도와 내가 그림 속에 들어간 것 같은 주변을 둘러싼 강산무진도와 물소리, 새소리 연출이 많은 사람이 편견을 가지고 있는 박물관에서 벗어나 디자인적으로도 훌륭한 전시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쉬운 점은 지난 8월 12일부터 <미인도>가 전시되었는데, 갑작스러운 휴관 일정으로 인해 실물을 보지 못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많은 관람객분들이 미인도는 언제 나오냐고 질문을 많이 주실 정도로 기대하셨을 것 같은데, 며칠 지나지 못해 코로나 19로 휴관하게 된 점이 아쉽다. 

 

하루 빨리 코로나 19 상황이 나아져 많은 분들이 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