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1 - 200802 / 200811
전시 <2020 ASYAAF> 후기
<2020 ASYAAF>
기간 | 20200721 - 20200816
장소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주최 | 조선일보사, 홍익대학교
티켓 | 일반 6,000원 /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4,000원 / 단체(20인 이상) 1,000원씩 할인
예매처 | 멜론티켓 및 현장
| 2020 ASYAAF
국내 최대의 청년 미술 축제 '2020 아시아프 & 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약 한달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건물에서 개최되었다.
아시아 국적의 대학(원)생 및 35세 이하 젊은 작가는 '아시아프', 만 36세 이상의 작가는 '히든 아티스트'로 분류하여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작가들까지 함께 다룬 아트페어이다.
이번 아시아프는 이전에 열렸던 아시아프와는 다르게 전시 종료 후에도 온라인에서 상설 작품 판매를 진행하며 다양한 판매 기회를 제공했다.
| 200721 - 200802 학생 아트매니저
아시아프와 관련된 후기 글을 다영이가 이미 작성해 업로드했지만 또 아시아프 후기를 적는 이유는 학생 아트매니저로서 약간 색다른 경험을 통해 아시아프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나는 1부(0721 - 0802) 기간 동안 오전시간에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 아트매니저는 작품에 관심을 가지는 관람객들에게 담당 구역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도슨트), 실제 구매 신청서, 구매 확인서 작성을 통해 판매까지 경험해볼 수 있다. 항상 작품 설명만 하거나 전시 환경에 대한 관리만 해봤던 나에게 아트매니저로서 활동하는 것은 색다른 도전이었다.
코로나 19와 기나긴 장마로 인해 작품 설명을 해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각보다 적었지만, 활동 준비부터 활동까지 경험해본 것 자체는 만족스러웠다.
| 200811 아시아프 2부 관람
학생 아트매니저로서 활동을 하게 되면 SAM 목걸이를 받게 된다. 그리고 이 목걸이가 있으면 언제라도 아시아프 전시장에 출입할 수 있다. 1부 전시는 학생 아트매니저로 활동하며 틈틈히 관람했고 2부는 다영이와 함께 관람하러 갔다. 다영이의 후기 글도 있으니 이번 후기를 조금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1) 작품이 판매를 목적으로 전시되고 있어서 그런지 작품을 보는 시선이 달라지게 되었다. 내가 돈이 있으면 어떤걸 사고싶은지, 이건 나라면 샀다, 이거는 좀 의외네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2) 주제가 비슷한 경우도 은근히 볼 수 있었는데 같은 주제로 접근해서 다른 매력으로 마무리 된 것이 신기했다.
3) 공간에 많은 작품을 전시하려고 하다 보니 동선이 조금 복잡해진 것 같다. 실제로 많은 관람객들이 출구를 못찾고 두바퀴, 세바퀴 도는 모습을 보기도 했고, 나에게 출구가 어디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많았다. 이 부분은 다음 아시아프에서 보완되어도 좋을 것 같다.
'2 0 2 0 > miiiin99'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08 전시 <새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0) | 2020.08.17 |
---|---|
200626 전시 <명상 Mindfulness> 후기 (0) | 2020.07.22 |
200702 전시 <윤형근 1989-1999> 후기 (0) | 2020.07.13 |
200606 영화 <빌리 엘리어트> / <빌리 엘리어트 뮤지컬 라이브> 후기 (0) | 2020.06.13 |
200521 영화 <작은 아씨들> (0) | 2020.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