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TI(무비티아이) _오프더레코드
MBTI 를 통해 영화를 새롭게 재해석하다
📹무비티아이 오프더레코드📹
안녕하세요, 영화의 인물들을 MBTI 를 통해 새롭게 재해석하는 무비티아이입니다.
지난 파란만장 업로드는 2021 년의 가장 마지막 날에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무비티아이를 마무리했는데 이렇게 오프더레코드로 번외 편으로 다시 찾아오게 되었네요!
이번 파란만장 MoVieTi 의 오프더레코드에는 무비티아이를 기획했던 저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보려고 합니다.
1. 원래 MBTI 과몰입러셨나요?
부정하고 싶지만,, 맞습니다. 언제부턴가 사람을 만나게 되면 대뜸 MBTI 부터 묻게 되며 분석하기 시작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사람이 아닌 영화 속 캐릭터들의 MBTI 를 분석하고 있었죠. 그게 저희 무비티아이의 시발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근엔 MBTI 과몰입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중입니다. 너무 사람을 16 개의 틀로만 보는 것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저또한 남들이 저를 16 개의 성격유형 중 한 가지로만 바라봐주길 원하지 않거든요! 언제나 그렇듯 MBTI 또한 재미로서 즐겨야겠죠?
2. 가장 좋아하는 혹은 되고 싶은 MBTI 유형이 있다면?
대외적으로는 제 MBTI 를 처음 공개하는 것 같은데요, 저는 선의의 옹호자, INFJ 랍니다! INFJ 의 여러 특징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것은 아무래도 겉과 속이 다르고 이상주의자라 선에 대한 기준이 높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내부적인 갈등이 많고 완벽에 대한 이상 또한 높아 스스로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군분투하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저와 정 반대의 MBTI인 ENTP가 되어보고 싶어요! 내향적인 성격도 좋지만 사람을 만나면서 에너지를 얻는다는 경험을 해보고 싶고, 조금 더 현실주의의 이성적인 사고를 가진 ENTP 가 되어보고 싶어요.
3. MoVieTI 제작 과정 및 소요 기간은?
제가 파랑 내에서도 J 이긴 하지만, 미룰 수 있을 때까지 일을 미루기를 계획하는 J 입니다. 무비티아이 첫 업로드 날에는 카드뉴스 틀을 만들고 방향성을 잡느라 4 일 정도 고심했는데요, 그 이후로는 평균 2 일 정도 소요되는 것 같아요.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 보지 않았던 영화를 새로 보거나 하지는 않고, 이전에 봤던 영화들 중에서 선택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2 일 중 하루는 이 영화가 무비티아이의 영화로 적합한지 판단하며 영화를 다시 관람하고, 나머지 하루는 온전히 카드뉴스를 만들고 글을 쓰는 등 콘텐츠 제작에 힘쓰는 데에 하루를 소요하는 것 같아요.
4. 콘텐츠 제작 중 가장 힘들었던 부분?
1부터 10까지 오로지 저 혼자 기획한 콘텐츠이다 보니, 제작 자체는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다른 누군가와 같이 해보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도 들긴 합니다. 아무래도 실제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분석해야하다보니 MBTI 분석 자체가 굉장히 주관적이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캐릭터의 MBTI 를 분석할 때마다 저의 분석에 힘을 실어주는 누군가의 의견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이것 외에는 저의 게으름(?)이 가장 힘든 부분이 아니었나 싶네요!
5. MoVieTI 에서 아쉬운 부분과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부분은?
무비티아이 콘텐츠에 대한 만족감은 높은 편인데요, 몇 가지 아쉬운 점을 굳이 꼽아보자면 전달 형태와 완성도가 있을 것 같아요. 처음 콘텐츠를 기획할 때에도 제가 많이 제작해봤던 카드뉴스가 아닌 영상, 레터 중에서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카드뉴스가 제작자도 수용자도 접근하기 편하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파랑에서만큼은 다른 형태를 도전해보고 싶었거든요. 영상과 레터는 제가 조금 더 공부해서 올해 안에 꼭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년에 파랑이들과 어떤 파란만장을 선보일지 소개하고 피드백 받던 시간이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022년을 맞이하고 마지막 무비티아이 글을 작성하고 있네요. 짧은 시간동안 온전히 영화로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이제 정말 안녕🙋♀️)
By @quesera_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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