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하지?]
대부분의 관객은 작품을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발걸음 하게 될 공연장이 어떤 곳이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 뭐하지?]는 여러 대극장의 음향, 시야, 시설, 서비스를 소개해주는 프로젝트로 직접 체험하기 전까진 느낄 수 없는 극장의 다양한 부분을 맛 보여 드립니다. 또한, 극장 내에 마땅히 앉을 곳이 없을 때, 공연 시작까지 시간이 남았는데 마침 출출할 때 갈 수 있는 곳을 알려드릴게요. 여러분들이 공연을 보는 그날이 완벽할수록 그 작품은 더 기억에 오래 남을 테니까요.
마지막으로 여러분과 함께할 극장은 '샤롯데시어터'입니다.
1. 블루스퀘어?
2011년 개관한 블루스퀘어는 공연 투자 및 티켓 유통 영역에서 공연 시장 성장을 이끌어온 인터파크가 미래의 공연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공연장 운영 법인의 공연장 중 하나입니다.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은 1766석의 뮤지컬 전문 공연장이며, 마스터카드홀은 14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입니다.
매년 <프랑켄슈타인>, <위키드>, <벤허>, <엘리자벳 >등 흥행작들을 상연하며 연간 공연장 가동률 100%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1. 블루스퀘어 내부
①로비
지하1층 (객석 1층)
객석 1층이 위치한 지하 2층입니다.
물품보관소는 계단으로 내려왔을 때 오른쪽에 위치합니다. 당일 신한카드홀 관람객에 한하여 무료이며 번호표를 교환해가는 방식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물품보관소 물품 반환 마감시간은 당일 물품보관소에 공지되어 있습니다.
계단에서 내려왔을 때 왼쪽에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 여자 장애인 화장실이 위치해있으며, 엘리베이터 위치도 동일합니다. 화장실이 있는 곳과 물품보관소가 있는 곳에 물과 음료를 뽑을 수 있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뚜껑이 있는 생수를 제외한 모든 음료는 객석 내로 반입이 불가하니 취식 후에 입장해주시기 바랍니다.
3게이트가 위치한 부근에 소파가 배치되어 공연시작 전, 후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계단에서 내려왔을 때에 객석 내로 입장할 수 있는 1, 2번 게이트가 바로 보이며, 물품보관소측에 있는 자판기쪽으로 이동하면 3, 4번 게이트를, 더 안쪽으로 들어가 왼쪽으로 꺾으시면 5, 6번 게이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1층 객석의 24번 이내 좌석 예매 관객들은 1, 2, 3게이트를 이용해 객석으로 빠르게 입장 가능하며, 1층의 25번 객석 이후 예매 관객들은 4, 5, 6번 게이트를 통해 빠르게 입장 가능합니다.
L층 (객석2층)
한강진역으로 바로 연결되어있는 L층입니다.
대형 캐스팅보드가 붙여져있는 층이기도 합니다. 캐스팅보드가 붙여져있는 곳을 바라보았을 때 왼쪽에 남자 화장실이 위치해있습니다. 여자화장실은 한강진역으로 통하는 출입문을 바라보았을 때 왼쪽에 있는 복도로 쭉 직진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페라글라스 대여와 주차 정산은 L층 여자화장실을 갈 때의 복도에 위치해있습니다.
오페라글라스는 공연시작 한시간 전부터 선착순 대여로 진행됩니다. 대여료는 3000원이며 대여 시 신분증이나 신용카드를 함께 맡겨야합니다.
주차정산도 동일한 곳에서 도와드리고 있으며 주차장은 4시간에 5천원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앉을 수 있는 소파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부근과, 여자화장실이 있는 부근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캐스팅보드가 있는 곳이 객석 2층 1게이트이며, 오페라글라스 대여소가 있는 곳에 객석 2층 2게이트와 3게이트가, 여자화장실이 있는 쪽에 4게이트가 있습니다.
지상1층 (객석 3층)
지상1층엔 티켓박스가 있어 예매한 티켓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객석 2층 여자화장실이 있는 위치에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 모두 위치해있습니다.
아래층으로 통하는 계단 부근에 소파가 있으며, 출입문의 왼쪽을 보았을 때 서서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객석 3층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는 2개로, 1게이트는 티켓박스 옆 게이트를 통해 입장 가능하며, 2게이트는 화장실이 있는 쪽으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지상2층
지상 2층에는 카페 필로스와 소담상회가 있습니다.
소담상회는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 사업의 이름으로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구매방식을 가진 온오프라인 연계 소상공인 전용관입니다. 신발, 석고방향제, 식용유 등 다양한 제품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상3층
북파크 라운지가 블루스퀘어 3층에 있습니다.
3천권의 도서가 구비되어있는 공간으로 독서와 휴식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핸드드립 커피 등 30여개의 음료 메뉴를 한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 MD 추천도서 등 전문가가 추천한 도서들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푹신한 소파와, 1인용 좌석들, 테라스 테이블 등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②공연장 내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은 총 1766석을 보유한 극장입니다.
앞좌석과 뒷좌석 간 간격이 넉넉해서 편안하게 착석할 수 있습니다.
객석 2층의 좌석은 교차 형식으로 설계되어 시야방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직접 체험해본 블루스퀘어
[오늘 뭐하지?]가 보여드릴 시야는 2층이며, 음향의 경우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름 참고하여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①시야
이번 [오늘 뭐하지?]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2층 6열 8번 (A구역 8번)에서 관람했습니다. 2층임에도 무대와 가까운 거리입니다. 무대가 앞으로 나와있고, 무대에서 객석까지의 거리도 짧은 축에 속하여 2층에 앉아서도 배우들의 이목구비는 물론, 표정이 어느정도 보이는 좌석입니다.
몇몇 다른 공연장에선 이목구비만 보일 뿐 배우의 정확한 생김새는 알기 어려웠는데, 6열임에도 얼굴이 잘 보이는 시야였습니다. 또한, 좌측 블럭 중앙 좌석이었음에도 잘리는 구간 없이 무대 전체가 한눈에 잘 들어옵니다.
앞사람에 의한 시야방해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②음향
배우 마이크의 볼륨이 매우 큰 편입니다. 목소리가 매우 까랑까랑하게 들려서 고음을 지르거나 앙상블이 같이 넘버를 부르는 구간에는 소리가 찢어지는 듯한 부분이 생겨 귀가 조금은 피곤한 감이 듭니다. 극에 집중해서 본다면 음향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고, 대사들도 잘 들립니다.
오케스트라 음향은 매우 깔끔하고, 객석이 울리는 정도의 울림은 없습니다.
4. 편의시설
지하1층
지하1층에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판기 두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L층
케잌 갤러리
슈가 크래프트 전문 케이크샵인 케익 갤러리입니다.
한강진 역으로 나가는 출구 부근에 위치해있습니다.
1층
스테이지B
이탈리안 비스트로 다이닝인 스테이지B입니다.
공연장 내 따로 식당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솔로스 키친
오리엔탈 푸드 전문점인 솔로스 키친입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개방적으로 배치되어있습니다.
2층
카페 필로스
5. [오늘 뭐하지?]
[오늘 뭐하지?]에서는 공연장 근처의 맛집, 카페, 핫플레이스 등을 추천해드립니다.
①식당
: 부자피자. 블루스퀘어에서 도보 7분
화덕피자로 유명한 부자피자입니다. 토핑이 많아 느끼하지 않고 도우도 부드럽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대표 메뉴는 부자클라시카 피자, 트러플 피자, 라쟈나입니다.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일 11:30 – 22:00
: 삐삣버거. 블루스퀘어에서 도보 4분
수제버거집입니다.
전체적으로 버거의 패티가 매우 두툼하고, 야채들도 싱싱하게 올라가있습니다. 짜지 않고 적당한 간으로 이뤄져있어 물리지 않는 맛입니다.
메인메뉴는 삐삣버거, 패티패티, 슈퍼클럭, 갈비꼬꼬이며, 감자튀김인 칠리 프라이즈도 대표메뉴입니다.
매일 11:30 – 21:00
②문화
리움미술관. 블루스퀘어에서 도보 8분
리움미술관은 전통미술과 현대미술, 국제미술이 공존하는 열린 미술관입니다.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융합미술관을 꿈꾸는 미술관입니다.
<세밀가귀: 한국미술의 품격>, <올라퍼 엘리아슨 세상의 모든 가능성>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기획한 바 있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0:00 – 18:00
월요일 휴무
여러분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날이 행복한 기억으로 오랜 시간 남아있길 바라며 글을 끝맺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뭐하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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