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대담_비하인드 #애착_근간_힘_삶 #문예경_입시팁

안녕하세요. 스터디 파랑의 미연 민지 성하 조은입니다.

 

🌊 파랑은 2019년 3월 시작한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의 스터디 그룹으로 서적 리딩 및 토론, 프로젝트 진행, 문화예술 감상 등 주체적으로 문화예술경영에 대해 탐구하고 인스타그램과 티스토리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번 2022-2 파랑의 단체 프로젝트 '파랑대담'은 기존의 플랫폼을 넘어 새로운 플랫폼인 뉴스레터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파랑의 새로운 물결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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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대담은 문화예술경영에 대한 질문, 물음표에서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예술경영을 알리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문화예술경영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어떤 것을 공부하는 전공이며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문예경의 미래는 무엇일지 등 다양한 생각을 하던 중 이런 궁금증을 함께 이야기해 보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이야기가 사전적인 정의보다 더 큰 울림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니까요.

 

파랑대담 #1 보러가기 https://maily.so/blue4wave/posts/f419ebe4

파랑대담#2 보러가기 https://maily.so/blue4wave/posts/2bd0b719

파랑대담#3 보러가기 https://maily.so/blue4wave/posts/fcbf8d51


 

🌊 𝙉𝙚𝙬 𝙬𝙖𝙫𝙚 𝙊𝙪𝙧 𝙬𝙖𝙫𝙚

파랑대담 #4 다시, 나에게 예술경영이란?

 

마지막 파랑대담에서는 다시 한 번 파랑 스터디원들이 직접 인터뷰어이자 인터뷰이가 되어 문화예술경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2022-2 단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우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돌아보고, 그 안에서 각자의 예술경영에 대한 생각은 얼마나 달라졌는지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

 

 

🗨️다시, 인터뷰이 소개!

 

 

 

미연  문화예술 속에 살아가는 문화예술경영학과 3학년.
        예술은 언제나 저에게 원동력입니다. 최근에는 전시와 음악에 빠져있어요.

 

민지  문화예술경영학과 1학년.
        다양한 문화예술을 최대한 접하는 중입니다.

 

성하  좋아하는 게 너무 많은 문화예술경영학과 2학년.
        여전히 글과 전시와 공연을 즐깁니다.

 

조은  공연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는 문화예술경영학과 2학년.
        예술과 함께하는 순간의 기쁨을 사랑합니다.

 

 

 

📑 목차

 

 

  • 서론·아이스 브레이킹❄️

 

 

  • 파랑대담 돌아보기🌊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획자로서 가장 중시했던 부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답변
    📍Special thanks to!

 

 

  •  문화예술경영, 예술경영으로서의 자아💡📍파랑을 통해 성장한 부분
    📍예경이로써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 마무리🖐️
    📍10년 뒤 내 모습
    📍다시, 나에게 예술경영이란?
    📍파랑대담을 마무리하는 소회

 

 

🍿뉴스레터 구독자만을 위한 팝콘 컨텐츠🍿

 

  •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입시팁 대공개🎉

 

 


 

 

 

 

서론, 아이스브레이킹❄️

 

 

 

 

1. 파랑대담의 첫 시작도 파랑이들의 인터뷰 자리였는데요, 첫 시작 다들 기억나시나요?

 

민지  네, 당연히 기억납니다! 뭔가 저희 학과를 좀 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것 같은데요. 특히 정말로 저희끼리 모여 인터뷰를 할때 너무 신났어요. 저희도 대면으로 만나는건 거의 처음이었기 때문이었을까요? 그 이후로 계속 인터뷰를 하며 틈틈히 파랑 팀원들과도 만나 좋았어요!

 

성하  당연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모두 공감할 수 있었던 이야기라 신나서 얘기했던 기억이 있어요. 마지막 대담은 모두의 일정 때문에 만나지 못해 아쉽기도 하네요.

 

미연 네 기억나요! 파랑대담이라는 프로젝트를 처음 고안했을 때의 구상이라던가 그걸 파랑 팀원분들에게 소개할 때의 긴장, 그리고 그 첫 시작이었던 #1 인터뷰 자리가 주마등처럼 한번에 스쳐지나가는 것 같아요. 그때는 프로젝트를 막 시작할 때여서 다들 떨리는 마음 반 설레는 마음 반으로 인터뷰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게 벌써 5개월이 되어간다니 !

 

조은  첫 인터뷰를 진행했던 카페에서 사장님이 서비스를 주셨던 것까지 생각나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에, 우리의 이야기로 문화예술경영을 얘기한다는 것에 눈을 반짝이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2. 파랑대담 #4를 다시 한 번 우리끼리의 인터뷰로 기획한 이유는?

 

민지  아무래도 #1인 첫 시작이 파랑 저희들에게 물어보는 질문이었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뉴스레터나 티스토리를 통해 저희 인터뷰를 들으며 변화했겠지만, 마지막에는 저희가 이 프로젝트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며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성하  처음을 우리의 이야기로 발돋움했기 때문에, 마지막 이야기도 우리의 이야기로 맺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많은 예경분들과의 인터뷰 후 ‘자! 그럼 이제 우리는 어때?’라며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 변화한 모습을 보고 싶기도 했구요. 

 

미연  #2, #3을 거치며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일이 많았어요. 그러면서 다들 배우거나 느낀 점도 많았을 거라 생각했구요, 여러모로 첫 시작과 비교했을 때 성장한 게 많을 것 같았어요. 파랑대담의 마지막 챕터인만큼 우리에게 파랑대담이 그리고 파랑이 미친 영향을 되새기며 마무리하면 어떨까 자연스러운 생각이었습니다.

 

조은  생각보다 긴 기간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라서 시작과 지금의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스스로 궁금했어요. 어떻게 이 대담을 여러분에게 들려드리게 되었는지 이야기하고 싶기도 했고요. 파랑으로 시작한 대담인 만큼 파랑으로 마무리 하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3. 지금까지 달려온 소감이 어떠신가요?

 

민지  음 사실은 조금 아쉬운 마음도 있어요. 인터뷰라는걸 저는 거의 처음해봤거든요. 그래서 미흡한 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어떻게든 마무리 해냈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할까요? ㅎㅎ 

 

성하  작게 시작한 프로젝트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대담을 읽어주셔서 뿌듯합니다. 4개의 대담을 무사히 진행했다는 점에서도 감사한 마음이 크네요. 

 

미연  사실 처음 프로젝트 구상했을 때 ‘이걸 할 수 있을까?’ 막막하고 걱정이 엄청 됐어요. 스스로 ‘그래도 끝이 있다’ 생각하면서 차분하려고 했었던 나날들.. 근데 이제 정말 끝이 다가왔다니! 믿기지가 않아요. 힘들기도 많이 힘들었지만 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실현했다는 점에서 정말 뿌듯하고 스스로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고 싶습니다.

 

조은  사실 아쉬운 마음이 큰 것 같아요. 더 잘 준비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그 이야기를 더 잘 담아내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 그럼에도 이렇게 첫 발을 내딛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면서 오늘은 후련한 마음을 가지고 싶어요. 언젠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지도 모르니까요.

 

 

 

 

4. 파랑대담이 끝나는 소감을 한 마디로 말해보자면?

 

민지  이제 문화예술경영을 조금 알게 됐기를! 

 

  이제 시작이야

 

미연  비로소 뭔가 정리된 기분

 

조은  나는 내가 살아가는 것을 계속해서 기록하고 싶다.
        (*뮤지컬 라흐헤스트 中)

 

 

 

 

 

🗨️파랑대담 돌아보기

 

 

 

 

1. 기획자로써 파랑대담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있다면?

 

민지  인터뷰가 독자들이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읽기 수월했으면 하는 것! 저도 글을 자주 접하지만, 인터뷰는 챕터도 나눠져있고 인터뷰이와 인터뷰어의 대화다 보니 제가 낄 틈이 없다고 느껴지고 읽고 싶은 부분만 읽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 독자분들은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해 조금 더 가독성있게, 친밀하게 글을 구성하고 싶었어요.

 

성하  독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질문을 인터뷰이분들께 여쭤야 한다는 것을 가장 중요히 여겼던 것 같아요. 

 

미연  어떻게 해야 독자들에게 기획 의도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깊이 소통할 수 있을까를 가장 염두하며 작업했어요. 글의 길이나 문장들, 질문 선정이나 배치 등등 여러 가지를 고민하면서 매번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또 한 가지는 인터뷰이와 진정으로 소통하는 것? 단순히 우리의 호기심을 풀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조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를 항상 생각했어요. 우리끼리 기록하고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실제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대담이 되길 바랬어요.

 

 

 

 

2. 파랑대담을 진행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있다면?

 

민지  위에 답한 것과 비슷한데 독자분들이 조금 더 읽기 수월했으면 하는 바람에 인터뷰 글들을 뉴스레터, 티스토리 식으로 옮길 때 조금 힘들거나 애를 썼던 것 같아요. 물론 이건 고생해주신 조은님이 가장 힘드셨겠지만 계속 편집본들을 보고 수정하는 것에 애를 많이 썼던 것 같네요.

 

성하  저는 제가 작성을 맡았던 기획서가 생각나요. 인터뷰이분들께 저희의 기획의도를 잘 전달드려야 한다는 마음에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파랑분들의 여러 피드백으로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 

 

미연  인터뷰를 진행하는 게 은근 복병이었어요.. 평소에 나서서 대화를 주도하거나 그런 성격이 아니라 연기하듯이 자아를 바꿔서 진행하곤 했는데 많이 서툴어서 스스로를 견디느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특히 선배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할 때 더 떨려서 프로답게 진행을 못 했던 것 같아요🥲

 

조은  아무래도 제가 맡은 부분이 뉴스레터 편집이었다보니 편집 과정이 가장 힘들었어요. 노동의 강도라고 하면 그리 어렵지 않은데 다가오는 마감 시간과 글을 더 잘 구성하고 싶은 제 긍정적 욕심(?)의 충돌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3. 그럼에도 뿌듯했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민지  아무래도 독자님이 저희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실 때인 것 같아요! 주변 지인들도 너무 재밌게 읽고 있다고 해주고, 동질감을 느낀다고, 좋은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좋다고 해주시는데요. 아예 모르는 독자분이 파랑대담에 너무 감사하다는 긴 댓글을 남겨주신 적이 있어요. 그게 너무 뿌듯하고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성하  매번 파랑 대담이 공개되는 순간인 것 같아요 ! 약 한 달 동안 하나의 챕터를 준비하며 애를 썼던 모든 것이 보상받는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미연  열심히 준비한 컨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을 때 정말 정말 뿌듯해요. 한 분 한 분의 코멘트, 반응이 너무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조은  동기들이 파랑대담 잘 보고 있다고, 유익했다고 얘기해주면 정말 뿌듯했어요. 노력의 결실을 맺은 느낌!

 

 

 

 

4. 약 두 달 동안 다양한 대담을 진행했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대담이나 답변이 있다면?

 

민지  저는 저희의 첫 번째 대담, 저희끼리의 인터뷰에서 다시 돌아가도 문예경을 오겠는가, 하겠는가 라는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함께 네! 라고 대답한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거기서부터 이번 파랑대담도 시작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성하  전 아무래도 재학생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대담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처음 인터뷰이분들을 모시고 하는 대담이기도 했고, 현재 문화예술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분들이셔서 제가 참고하고 배울 것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교환학생이나 학점교류에 관한 내용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미연  파랑대담 두 번째 대담에서 한 인터뷰이 분이 지금 하신 질문들 스스로에게도 하신 적 있냐고 물어보셨던 때가 있는데요, 그 질문이 오래 기억에 맴돌더라구요. 타인에게는 관용적이어도 자기한테는 한없이 박해지는 것처럼 사람은 가끔 자기 자신을 돌보는 걸 놓치는 것 같아요. 내 자신을 자주, 잘 들여다봐야지 다짐했던 시간이에요.

 

조은  졸업생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던 세 번째 대담에서 ‘예술과 함께하는 삶, 괜찮을까요?’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해주신 선배님의 답변이 기억에 남아요. 아마 예술을 업으로 삼으려고 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부분일텐데 진심으로 그 삶을 즐기고 계시는 선배님을 보는 것 만으로도 고민이 해결되는 기분이었어요.

 

 

 

 

5. 파랑대담을 시작하기 전과 지금, 가장 달라진 점!

 

민지  문화예술경영을 전공하면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를 조금 더 명확하게 알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저에게 가장 필요하고 도움이 될 거라는 것도!

 

성하  아마 문화예술경영학과에서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지내야 할지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해 준 점인 것 같아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대담을 시작하기 전에는 갈피를 잡지 못했다면 이제는 뭔가 길이 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미연  ‘나’에 대해 성찰할 기회가 많다보니 파랑대담 전보다 여러가지로 나름의 답을 내릴 수 있게 된 것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나에 대해 돌아보고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달까요? 그리고 나의 한 순간이 기록으로 남은 것 같아서 되게 든든해요.

 

조은  스스로도 기록을 많이 남기기 시작했다는 거? 파랑대담을 통해 사소한 이야기라도 모이면 하나의 파도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느껴서 언젠가 나의 파도를 일으킬 작은 기록들을 남기려고 노력중이에요.

 

 

 

 

6.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아쉬웠던 점, 아찔했던 점⚡

 

민지  저희가 들려드리고픈 이야기가 너무 많아 정리를 하는 데 조금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대표로 편집을 해주시는 조은님이 고생이 많았다고 생각해요. 이는 보완을 어떻게 해야겠다보다는 조은님께 고생했다는 말을 드리고 싶달까요?

 

성하  업로드가 한 번 미뤄졌을 때 아찔했습니다 ! 조금 더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비했다면 이런 일이 안 일어났을 거라는 생각에 반성을 했어요.

 

미연  다음 달에 발행될 프로젝트를 한 달 앞서서 준비하다 보니 일정 관리가 힘들었어요. 거듭 꼼꼼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놓치는 부분이 생기고, 그게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직결된다는 것을 경험해서 앞으로 계획을 세우고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조은  인터뷰이분들과 컨텍 과정에서 메일이 말썽을 부려서 아찔했던 기억이 있어요. 3번씩 주소를 확인하고 발송했는데 제대로 발송이 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7. 파랑대담이 스스로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민지  저희 학과를 좀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일단 1,2년 정도의 빅픽쳐를 그릴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또, 다양한 인터뷰들을 들으며 제가 갖고 있는 이런 생각은 조금 버려야겠다 싶기도했고, 이런 생각은 그냥 줏대있게! 계속 갖고 가야겠다. 식의 청사진이 보이기 시작한 것 같아요.

 

성하  모든 분들과의 인터뷰가 다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 제가 겪지 못한 것을 겪어보신 분들의 이야기는 너무 흥미롭고 자극이 되었습니다. 

 

미연  용기라고 할까요 자신감이라고 할까요. 제 자신에게 믿는 구석이 생겼어요. 긴 호흡의 프로젝트를 완성했다는 점이 제게는 소중한 경험이고, 여러 사람과 소통하면서 시야도 넓어진 것 같아요. 그러면서 좀 더 단단한 사람으로 거듭난 것 같아요.

 

조은  파랑대담을 통해 만난 인터뷰이 분들이 좋아하는 장르, 진로, 직업이 모두 다르지만 한 가지 동일했던 건 각자의 자리에서 본인의 꿈을 향해 자신만의 속도와 방법으로 열심히 달려 가셨다는 것이었어요.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방향은 조금 다르더라도 나도 지금 열심히 달리다보면 언젠가 어딘가에는 닿아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용기를 얻은 것 같아요!

 

 

 

 

7. SPECIAL THANKS TO💞   파랑대담을 가능하게 해준 분들에게 한 마디!

 

민지  독자님들에게 이 이야기가 닿을 수 있도록 해준 모든 인터뷰이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물론 저희 파랑 팀원들도 포함입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들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성하  땡스 투 파랑 스터디원분들과 모든 인터뷰이 분들! 여러분들이 안 계셨다면 파랑 대담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거예요.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미연  파랑대담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한 파랑 팀원들, 그리고 빛나는 이야기를 전해주신 인터뷰이 분들, 조언을 주신 교수님,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신 구독자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조은  저희 파랑 팀원분들은 물론이고, 읽어주신 모든 독자님들께 감사합니다. 또 흔쾌히 인터뷰에 함께해주신 선배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문화예술경영, 예술경영으로서의 자아💡

 

 

 

 

1. 파랑과 함께한 지난 6개월을 통해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

 

민지  조금은 어이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어떻게든 해내는 능력을 갖게 된 것 같아요. 일단 시작하고, 어떻게든 해내는 능력이요. 파랑대담도 인터뷰이를 많이 모을 수 있을지, 뉴스레터라는 새로운 매체에 독자분들이 관심을 가지실 지 의문이 많았는데 결국은 잘 해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파랑에게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성하  파랑은 제가 문화예술경영에 대해 더 자세히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단순 호기심이 아니라 정말 전공을 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문화예술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하는 활동이었습니다. 문화예술이슈 분석 활동은 아마 파랑이 끝나고도 이어서 할 것 같아요. 

 

미연  저는 지난 학기 휴학기를 지냈는데, 진로에 대해 확신이 흔들리는 상황이었어요. 불투명하고 막막하고 모든 게 그랬는데 파랑과 함께 공부하고 또 전공 및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가지면서 나만의 길을 찾게 된 것 같아요. 이제 다시 열심히 꿈을 위해 달려갈 원동력을 얻은 것 같아서 좋아요.

 

조은  정말 진짜로(강조) 많이 성장했어요. 다양한 예술 장르 중 공연만 줄곧 관심갖던 제게 전시, 영화, 행정 등 다른 분야를 볼 수 있는 시야를 열어주기도 했고, 이번에 발제 활동을 준비하면서 읽은 책들이 정말 다 좋았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더 탐구하고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저를 발견할 때마다 깜짝 놀랐었어요.

 

 

 

 

2. 파랑대담이 예술경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을까요?

 

민지  당연히 도움이 되.. 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아마 정말 도움이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이번 #4에서는 입시에 관한 저희의 스토리도 들어있으니까요🤭 파랑대담 총 4편의 대담은 꿈꾸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됐을 거예요.

 

성하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예술경영과 문화예술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인터뷰이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기 때문에, 학술적인 부분에서도 실전의 부분에서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네요😊

 

미연  도움이 되었을 거라 생각해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명확한 돌파구가 아니었더라도 우리의 고민, 생생한 이야기(?)가 줄 수 있는 울림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정답은 없으니 모두 겁먹지 말고 앞으로도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자고 말하고 싶어요.

 

조은  그랬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확신은 아닌 바람이지만 분명한 건 이 기록은 여기 이 자리에 오래오래 남아 있을테니 앞으로 문화예술을 꿈꾸는 사람이 많아지는 만큼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3. 방학인 지금, 예경이로써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민지  저는 #1 대담에서 조은님이 하시는 뮤지컬 공연을 올리는 프로젝트에 흥미를 갖고 어떻게 하는건지 알려달라고 한 것의 연장선으로 함께 조은님과 뮤지컬 공연을 올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이 대담이 올라갈 때 쯤이면 끝났겠네요! 재밌게 참여했고, 또 하우스 어셔 일을 시작했어요. 제가 이후에 어떤 직업을 하게 되든 공연장 근처에 있게 될 것은 틀림없을 것 같아 한 번 쯤은 해보고 싶었거든요. 또.. 틈틈히 영화, 전시, 책을 읽으며 예경인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친한 동기 한 명과 작은 문화 예술 감상 스터디를 꾸려 진행하고 있어요.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기록해야만 기억된다는 생각에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아직은 작고 어설프지만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미연  우선 파랑활동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중이에요. 그리고 문화예술 기획단체에 기획 팀원으로 속해 일하고 있는데,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을 경험하고 배웠어요. 진로를 설정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연장 안내원을 이번 2월을 마지막으로 마치게 될 것 같고, 관심이 생긴 분야와 관련된 대외활동 합격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외에도 책 읽기, 신문 읽기, 운동 등등 내가 좋아하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한 N가지 일을 수행 중이에요.

 

조은  저는 지금 뮤지컬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 중이에요. 이전에는 공연을 올릴 때 그냥 팀원으로만 참여했었는데 이번에는 이름만 들어도 부담스러운 프로듀서라는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대표자의 책임감은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 매일 매일 느끼고 있어요. 그럼에도 주도적으로 나의 문화예술에 한 페이지를 더할 수 있다는 것이 즐겁습니다! 이번 대담이 발행되는 때에는 이미 끝나 있겠네요. 행복했었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4.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민지  뮤지컬 공연을 올린 것도, 하우스어셔 일을 시작한 것도, 문화생활을 가감없이 즐기는 것도 다 파랑대담을 통해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파랑 팀원들과의 인터뷰, 선배님들과의 인터뷰로 제가 어떤 일을 해보면 나중에 도움이 될지를 생각해보니 이 일들을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성하  음..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시작하려고 알아보는 중이에요! 문예경 재학생분들의 학점교류 이야기를 듣고 2학기 때는 학점교류를 해 보려고 차차 조사하는 중입니다. 

 

미연  한 학기를 거치면서 나의 성향, 직무의 다양성 등 취업과 관련한 체험을 해볼 기회가 많았어요. 그러면서 내가 생각했던 게 깨지는 경험도 하고 새로운 가치관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세상을 보는 시야가 많이 넓어졌어요. 그러다보니 좀 더 구체적인 나만의 진로, 관심 분야가 생기더라고요.

 

조은  파랑대담을 진행하면서 좋아하는 일을 열심을 다해 할 수 있는 지금 이 시기가 소중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대학생, 융합문화예술대학의 대학생, 문화예술경영 학부생으로 있는 이 시간을 더 소중하게 여기고 열심히 살아보고 싶었어요.

 

 

 

 

 

🌊마무리

 

 

 

 

1. 파랑과 함께한 2022년, 어땠나요?

 

민지  뭔가 학교에서 배우기는 힘든 것을 스터디를 통해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해보고, 팀원들과도 함께 진행해보며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어떤 것에 중점을 둬야하는지도 많이 알게 되었고요. 재밌고 좋았습니다!

 

성하  파랑 활동은 제가 문화예술경영학과 학생임을 꽉 새겨 넣어주었던 것 같아요. 주체적으로 활동하며 공부한 문화예술 활동은 전공과 또 다르더라고고요. 그 속에서 여러 시행착오도 겪고 부족했던 부분도 많았지만, 그로부터 얻는 어떤 것들도 존재했습니다. 행복했어요 - !

 

미연  파랑과 함께 2022년 한 해도 비약적인 성장을 거둘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고 행복해요. 파랑이 아니었다면? 자꾸 이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파랑이 아니었다면 글쎄요.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없었을 거에요.

 

조은  정말 정말 많은 걸 얻어 갔다고 생각해요. 학교에서 배우는 예술경영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예술경영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또 우리 파랑 팀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많이 되었고요. 파랑과 함께한 날들은 전부 알차고 즐거웠어요.

 

 

 

 

2. 파랑이들의 2023년 계획이 있다면?

 

성하  보다 많은 문화예술을 접하고 다양하게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취향도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하는 욕심도 있네요! 또.. 정말 예술경영에 대해 알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대한 많이 배우겠다는 다짐이 있습니다. 

 

민지  저도 최대한 많이 배우고 싶어요. 학구열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제가 관심이 생기는 분야에 대해서도 더 공부를 해보고 싶고 다양한 분야도 경험해보고 싶어요. 시간을 쪼개서라도 더 많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위해 노력하려고요😊

 

미연  저의 2023 키워드는 공부입니다! 학예업무에 관심이 생겼는데 아직 지식적인 토대가 많이 부족해요. 올 한 해 좌우명이 ‘타협하지 않고 공부하되, 몸과 마음을 가지런히’ 입니다😊 열심히 배우고 성장하려고요.

 

조은  저는 사실 놀고 싶어요. 말이 조금 이상한데 풀어서 설명하면 다시 문화예술 향유자로 돌아가서 그 순간을 누리고 싶다! 2022년, 대학에 진학하자마자 예술의 주체자가 되어서서 엄청나게 많은 활동들을 했거든요. 계속 이렇게 달리다 보면 지칠 것 같아서 다시 내가 예술을 사랑하는 이유를 찾아보려려고요. 오래 오래 예경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페이스 조절 타임이 필요한 것 같아요.

 

 

 

 

3. #1에서 답변하지 못했던 질문에 답해보는 시간!

 

성하  저는 챕터 1에서 요즘 도전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답을 못 했었어요. 다시 답변을 해보자면! 많은 문화예술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최근 시작한한 스터디 활동 때문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문화 예술은 늘 저를 자극해요! 예술의 힘에 매번 놀라고 있는 요즘입니다. 

 

미연  파랑대담을 시작한 이유이기도 한 '문화예술경영학과가 뭘 하는 곳인지 모르겠다'는 질문에 이제는 답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예술을 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의 모든 예술이 모인 곳이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답을 내렸어요!

 

 

 

 

4. 각자의 꿈이 생겼나요? 혹은 10년 뒤 내 모습 이야기해보기!

 

성하  대담을 끝까지 진행하고 나면 꿈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기도 했지만, 전 여전히. 아직은 정확한 꿈이 없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것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10년 후에는 서른하나인데🤔 단순히 좋아하는 걸 하며 지내고 싶네요. 쉽게 말하는 건 아니에요. 좋아하는 것이 일이면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이고, 좋아하는 것이 일이 아니라면... 일을 하지 않을 때 그걸 누리며 행복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마 전 그때도 문화예술을 어떻게든 사랑하고 있을 겁니다.

 

미연  저는 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확신이 드는 순간이 있었는데 뭐 다시 바뀔 수도 있겠지만😂 끊임없이 연구하고 또 그 안에서 전시 기획이라는 특별한 예술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쉽지 않겠죠? 하지만 뭔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근자감으로 가득찬 연초입니다. 

 

민지  저는 분야를 크게 봤을 때의 공연, 그 어디선가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분야를 크게 봤을 때 공연이 무슨 소리지? 하실 수도 있는데 페스티벌, 콘서트, 뮤지컬 등 콘솔을 다루고 무대 밑에서 스태프들이 열심히 땀흘리는 공연. 이 곳 어디선가 일을 하고 싶어요. 뭔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하나를 위해 다 함께 달려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만 재밌는 일인지를 깨닫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조은  제 꿈은 아직 예술이라는 우주를 부유하고 있는 것 같아요. 문예경 학부생으로 살아가고, 파랑대담을 진행하고, 공연을 올리고. 이 모든 건 그 우주를 여행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10년 뒤라고 해도 아직 30살 밖에 되지 않았을테니까, 여전히 이 넓은 우주를 설렘 가운데 여행하면서 꿈을 찾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꼭 한 곳에 정착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이 우주 안에만 있다면 행복하니까요🚀

 

 

 

 

5. 요즘 가장 빠져있는 문화예술!

 

성하  전시입니다! 전시가 전달하는 메세지는 울림과 여운이 짙어요. 예술가가 전하려는 말과 기획자가 의도한 것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순간을 좋아합니다. 

 

미연  저도 전시요! 전시 다음으로는 음악이요🎶 통기타를 연주하는데, 점점 나만의 밴드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음악은 참 멋져요.

 

민지  저는 매체라고 해야할까요? 영화에 빠져있는 것 같아요. 업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은 없지만 가장 제 가까이 있고 그래서 그만큼 많이보고, 즐겨보는 문화예술은 영화입니다. 요새 좋아하는 영화는 조합이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슬램덩크>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에올) 이에요😊

 

조은  여전히 공연이에요. ‘빠져있다’는 표현이 정확해요. 가끔 공연이라는 거대한 세계관 안에 갇힌 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하는데 여전히 행복한 걸 보면 조금 더 갇혀있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6. 파랑대담을 마무리하는 소회

 

성하  직접 인터뷰이 분들을 모시고 ‘문화예술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값졌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무사히 마무리 짓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파랑을 함께 한 민지, 조은, 미연님께도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

 

미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아쉬운 점도 많고 좋았던 점도 많아요. 저에겐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에요. 신입생일 때부터 하던 막연한 질문에서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를 끝냈다는 것, 스스로에게 충분히 질문했다는 것. 고마운 기록들이 잔뜩 남은 그런 기획입니다.

 

민지  이런 기회가 언제 더 있을까? 싶네요. 너무 감사하게도 저희 팀원들과 의견이 잘 맞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고, 많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고, 그 걸 독자분들이 좋아해주신다는 게 참 신기했어요. 파랑대담은 마무리 됐지만, 앞으로도 저는 파랑대담에서 했던 질문들을 저에게도 던질 것 같아요😊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조은  가장 먼저는 이 프로젝트의 일원이 되게 해준 파랑 팀원들에게 감사해요. 혼자서는 생각조차 못했을 엄청난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아쉬움도 커요. 더 잘했어야 하는데… 하지만 그럼에도 반짝이는 이야기들 들을 수 있어서, 그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7. 다시, 나에게 예술경영이란?

 

성하  단순히 ‘배워야 할 것’. 예술경영학과 재학생이지만 아직은 너무 문외한이라고 생각해요. 졸업할 때에는 사람들에게 문화예술경영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을 채워가고 싶습니다. 

 

미연  나에게 예술경영은 스스로가 문화예술의 어디에 위치할지 돌아보는 학문이라고 생각해요. 

 

민지  내가 한 상상이 펼쳐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이라고 생각해요. 예술경영을 통해 제가 한, 혹은 저와 동료들이 함께한 많은 상상을 예술로 치환해 세상에 보여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은  첫사랑. 지나치게 낭만적인가요? 처음으로 사랑한 학문이자, 앞으로 더 알아가야 할 학문이에요. 왠지 평생 함께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도 들게 하고요.

 

 

 

 

8. 다시, 나에게 문화예술이란?

 

성하  ‘애착’. 솔직히 저는 문화예술을 빼고서는 이야기할 수 없는 사람인 것 같아요. 워낙 다양한 문화를 넘나들며 좋아하고 있어서 절대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미연  나에게 문화예술은 ‘근간’. 저라는 사람을 만든다면 그 토대는 문화예술이 될 거에요. 

 

민지  '살아가게 하는 힘' 이에요. 너무 지치고 피곤해지면 영화를 한 편 보고, 일주일이 고되면 드라마를 한 편 보고, 감수성이 메마른 것 같을 땐 연극을 한 편 보는 제게 계속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인 것 같아요.

 

조은  삶. 이전에는 쉼이라고 대답했는데 이제는 삶 그 자체인 것 같아요.

 

 

 

 

9. 파랑대담을 마치며 독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성하  저희의 여정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랑대담의 독자분들은 문화예술을 좋아하는 분들일 거라 생각해요. 저희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분들도 많으시겠지요 ! 파랑대담으로 용기, 조언, 경험, 다짐 등 본인만의 것을 얻어 가셨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연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막막한 고민이나 무언가가 조금은 해소됐으면 좋겠어요. 문화예술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으로 연대를 크게 느껴요.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합시다.

 

민지  저희의 파랑대담이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었다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네 편의 파랑대담을 읽어주셔서 감사했고 앞으로도 예술경영학도로, 혹은 예술경영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같이 이 험난할 수도 있는 길을 잘 걸어가보아요.

 

조은  지금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당신에게 작은 파도로 가 닿았다면, 언젠가 당신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그 물결들이 만나 큰 파도를 만들지도 모르니까요.

 

 

 

 

10. 파랑대담을 마치며 스스로에게 남기는 말💬

 

성하  파랑대담에 이어서, 제가 문예경에서 더 멋진 활동들을 많이 해 나가길 바라요. 모쪼록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문화예술을 대하고 싶습니다. 대담을 통해 얻은 것들을 바탕으로 용감하게 예술경영의 길로 나아가는 사람이 될게요! 

 

미연  고생했다. 너무 겁먹지 말고 앞으로도 도전하며 살자!

 

민지  앞으로도 더 다양한 경험을 많이해보자! 일단 하고보자 결국 다 도움이 될거니까!

 

조은  앞으로도 치열하게 사랑하되, 아프지 말자. 후회 없이 사랑하자!

 


 

 

🌊 마지막 파랑대담. 다시 만난 파랑의 문화예술경영 이야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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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파랑대담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2 파랑의 단체 프로젝트는 이렇게 마무리 되지만 파랑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으니 앞으로 다가올 2023-1 파랑의 활동도 기대해주세요.

 

🗨️ 지금까지 2022-2 스터디 파랑의 미연 민지 성하 조은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𝙉𝙚𝙬 𝙬𝙖𝙫𝙚 𝙊𝙪𝙧 𝙬𝙖𝙫𝙚